[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공공형 버스 노선이 증편 운행된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되는 공공형 버스노선에서 지흥권과 노봉권 노선을 증편 운행해 시민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공공형 버스는 현재 마을버스 형태로 망상과 묵호, 북평권역을 운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노봉권역과 지흥권역이 추가된다. 묵호권역(504번)은 기존 노선에서 추가로 아람채를 경유해 운행하게 된다.
지흥권(505번)의 경우 범주성지~북평중~아델리움~효가사거리~지흥동마을회관~지흥 종점을 왕복 운행한다.
노봉권(503번)은 기존 만우~괴란~심곡~초구~승지를 경유하는 노선과 망상지역을 거치지 않고 노봉~발한~승지로 운행하는 승지권 노선으로 분리해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성인 1700원, 중고생 1360원, 초등생 850원이며 교통카드는 10% 할인 적용된다.
동해시 공공형 버스는 지난 2019년 첫 도입된 후 시내버스 운행이 없는 일정 권역을 순환 또는 왕복하며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는 이용객은 운행노선도를 보고 환승 승강장에서 하차 후 1회 40분 이내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장순희 교통과장은 "공공형 버스 추가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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