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EU, 중국발 입국 공동 대응 논의...규제 안 하는 방향에 무게

기사입력 : 2022년12월30일 08:23

최종수정 : 2022년12월30일 08:2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이 29일(현지시간) '위드 코로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을 겪고 있는 중국발 입국과 관련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의 보건장관들로 구성된 EU보건안전위원회(HSC)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과 공동 대응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회의를 소집한 EU집행위원회는 트위터에 "우리는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고, 논의는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지만 회의 재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는 미국, 일본 등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에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의 규제를 부과하기로 하자 열렸다. 

회원국 이탈리아는 이미 중국발 승객들에 대해 코로나19 항원 검사를 실시 중이며, 여행객들을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EU도 자국처럼 모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길 "기대하고,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회원국들 대다수는 반대하는 분위기다. 

프랑스 보건 당국은 "과학적인 시각에서 국경 통제를 강화할 이유가 없다"고 알렸다. 독일과 포르투갈은 새로운 입국 규제는 필요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오스트리아는 중국 여행객들이 유럽에 가져오는 경제적 이익을 이유로 규제에 반대했다. 

비회원국인 영국도 코로나19 의무검사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은 성명에서 "중국의 높은 수준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낮은 인구면역과 최근 방역규제 완화에 따른 것"이라며 "EU의 인구면역은 높은 수준이어서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