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내년에는 인천에 현재보다 4배 가까운 면적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내년에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있는 면적이 150만7000㎡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
이는 현재 연간 조성 가능한 산업단지 면적 41만1000㎡의 4배 가까운 규모다.
추가로 늘어난 산업단지 면적 109만6000㎡는 축구장 153개 크기에 해당한다.
인천시는 내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남촌·계양·검단2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단지 외에 신규로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가해 산업단지 61만9000㎡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지정 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받고 있던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해 신규 산업단지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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