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R "사랑나눔 기부좌석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14:53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14:53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위해 5800만원 기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올해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 운영으로 마련된 기금 5800만원을 장애인 재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은 SRT 열차 1편성당 3개씩 지정된 휠체어석 중 2개좌석이 열차 출발 45분전까지 발매되지 않을 경우 비장애인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좌석 발매 수입의 5%를 사회에 환원하는 제도다. 2019년 도입 후 SR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SR은 SRT 휠체어석 발매 수입의 5%를 사회에 환원하는 ;SRT 사랑나눔 기부좌석'을 운영해 올해 10만2000명이 이용해 적립된 기금 5800만원을 중증·아동·여성장애인 재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SR]

지난 2년 간 15만6000명이 이용해 적립된 기금 9100만원은 휠체어와 의수족 구매·수리 지원에 사용됐다. 올해는 10만2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기부좌석을 이용했다. 지원 대상을 중증·아동·여성장애인으로 확대해 세분화하고 사랑의 열매와 협의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필요물품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중증장애인은 기립보조장치, 낙상방지 휠체어 등을 기부해 재활 강화에 힘을 보탰고 시설보호종료 장애청소년에게는 자립을 위한 각종 취업교육 지원을, 여성장애인에게는 사회적기업 '29데이즈(Days)'와 협업해 유기농 생리대 1000팩을 지원했다.

아울러 장애아동 교육비는 참여인원 1인당 1만원씩 적립되는 'SR ESG 챌린지'와 연계돼 국민 439명과 함께 기부 취지를 공감·확산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올해 많은 이용객이 SRT 기부좌석을 이용해주신 덕분에 더욱 촘촘하게 장애인 일상생활과 이동복지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SRT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약자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