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7일 위천면 강천리 일원에서 신속·정확한 산불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 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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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일원에서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이 산불 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12.28 yun0114@newspim.com |
훈련은 상황전파와 초동출동, 현장통제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위천면뿐만 아니라 인근 북상면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고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까지 동원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용 ▲산불지휘차량 ▲산불상황도 작성 ▲열화상 드론 영상 송출 등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대처를 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으로 도출된 미흡한 점을 보완해서 향후 더욱 신속한 초동대처와 효율적인 진화활동으로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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