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미로면 소재 '두봉식품'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두봉식품이 백년소공인에 선정됨에 따라 이날 김운용 업체 대표를 비롯해 최명순 강원중소벤처기업청 영동사무소장, 유은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삼척센터장, 진호식 삼척시 경제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소공인 인증서 전달과 현판 제막을 축하했다.
삼척 두봉식품 백년소공인 현판식.[사진=삼척시청] 2022.12.28 onemoregive@newspim.com |
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숙련 기술과 성장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삼척에서 백년소공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봉식품은 황태 및 조미노가리를 건조 가공하는 제조업체로서 자연 건조 황태 제조 방식을 20년 이상 고수하고 있다.
또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로스팅&롤링'이라는 건어물 자동구이 장치를 개발 특허 등록하였고 이 방식을 도입해 업체의 명맥을 이어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진호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삼척시에 백년소공인이 계속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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