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 뽑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 모아타운'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5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 '모아주택 모아타운'이 6510표(7.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투표에 총 4만4943명이 참여했고, 1인당 최대 3개 정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투표수는 8만8569표였다.
[자료=서울시] |
투표 결과는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을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거주 외국인과(3860명 참여, 1만1291표) 시정 이해도가 높은 시출입기자(42명 참여, 121표)를 대상으로 별도 투표를 실시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 외국어 누리집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1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676표, 5.99%), 2위는 '서울런'(674표, 5.97%), 3위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653표, 5.78%)가 선정되어 외국인에게 서울은 첨단 산업이 발전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 약자와 상생하는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석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 라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많이 응원해 주신만큼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