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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늘고 있지만 비중 줄어드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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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약 2000명 증가...3.8%서 3.4%로 ↓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5년간 전체 장애인 인구는 늘고 있지만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장애인들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고 이를 장애인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장애인 인구수와 인구비율 현황 그래프.[사진=세종시] 2022.12.27 goongeen@newspim.com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종시 장애인 수는 2017년 1만 623명에서 2018년 1만 1404명, 2019년 1만 2046명, 2020년 1만 2346명, 2021년 1만 2630명으로 약 2000명 늘었다.

하지만 전체 인구 대비 장애인 비중은 2017년 3.8%에서 2018년 3.6%, 2019년 3.5%, 2020년 3.5%, 2021년 3.4%로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종시 장애인 통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 ▲복지 ▲교육 ▲고용 등 4개 부문에서 69개 지표를 분석해 담았다.

지난해 기준 장애인 성별 구성비는 남자가 7531명(59.6%)이고 여자가 5099명(40.4%)이었다. 장애 정도별로는 경증 장애인이 7898명(62.5%)이고 증증 장애인이 4732명(37.5%)이었다.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464명으로 전체(1만 2630명)의 11.6%를 차지했고 시 전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1만 6274명)의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등 수급자는 2743명으로 장애인 전체인구의 21.7%였고 수당별로는 장애인연금 1521명(55.5%) 장애수당 1172명(42.7%) 장애아동수당 50명(1.8%) 순이었다.

세종시 장애아동 어린이집과 특수학교 현황.[사진=세종시] 2022.12.27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의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은 1곳으로 이곳에 24명이 재원중이며 장애아동 통합 어린이집은 총 8곳에 33명의 장애아동이 재원 중이었다.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특수학교는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1곳에 학생 186명과 일반학교 특수학급 129곳에 603명, 일반학급 66곳에 125명이 재학하고 있다. 특수교사는 208명이고 1인당 3.8명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장애인 구직자는 297명이고 이중 취업자 수는 210명, 취업률은 70.7%였다.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은 공공기관이 3.67%였고 민간기업이 4.53%였다.

장애인 구인 직종은 사무직, 단순노무,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순으로 나타났고 장애인 구직 직종은 사무직, 단순노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장애인통계 자료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취업지원 등 효과적인 장애인 정책을 수립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필순 세종시 정보통계담당관은 "장애인통계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2년 주기로 행정자료를 활용해 장애인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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