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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년 만에 해맞이 행사 연다...건강기원·떡국나눔

기사입력 : 2022년12월23일 09:38

최종수정 : 2022년12월23일 09:3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 발생 후 열지 못했던 해맞이 행사를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호수공원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가 주최하는 행사는 오는 1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 및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해맞이 행사'로 열 계획이다.

세종시 호수공원서 해가 뜨는 모습.[사진=세종시공식블로그] 2022.12.23 goongeen@newspim.com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오전 6시부터 떡국나눔 행사와 브랜드슬로건 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또 읍면지역에서도 각각 다른 장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 계묘년 흑토끼 해의 시작을 자축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3년 세종시 해맞이 행사 장소 및 시간표.[자료=세종시] 2022.12.23 goongeen@newspim.com

시는 해맞이 행사에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카풀 등으로 차량운행을 최소화하고 교통통제에 따라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다같이 힘차게 시작하면 좋겠다"며 "새해 소망을 빌고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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