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20㎝ 눈 예보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전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0cm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광주에 39㎝의 눈이 쌓였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온통 눈에 덮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2.12.23 ej7648@newspim.com |
이는 41.9㎝가 쌓인 2018년 1월 1일과 40.5㎝가 쌓인 2005년 12월 22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적설량이다.
하지만 눈은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전남 지역에는 장성 33.5cm, 화순 29.1cm, 담양 25.9cm, 석곡(곡성) 20.4cm, 유치(장흥) 17.9cm, 순천 17.1cm, 북일(해남) 15.7cm, 성전(강진)14.0cm, 나주 12.8cm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4일 오전까지 광주·전남 지역(전남 동부남해안 제외)에 5~10cm,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곳곳에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내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역대 최심 적설량이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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