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신설학교 4곳과 이전학교 1곳의 교명이 확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1월 30일 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16일 최종 공포됨으로써 도내 신설학교 5곳의 교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동성고 조감도. [사진= 뉴스핌DB] |
충주기업도시 유입학생 배치를 위해 신설된 충주시 중앙탑면의 용전고(가칭)는 중앙탑고, 충북혁신도시에 신설된 음성군 맹동면 본성고(가칭)는 동성고로 확정됐다.
청주혜원학교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유·초등과정을 분리를 위해 신설된 청주시 청원구 청주특수학교(가칭)은 이은학교로, 자아탐색과 진로설계를 위한 대안학교로 주목받은 괴산군 불정면괴산목도전환학교(가칭)는 목도나루학교로 최종 결정됐다.
이 외에도 복대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는 서현2초등학교 부지로 이전재배치된다.
칠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는 칠성중학교와 통합 운영되며 음성의 능산초등학교와 능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학생·원아 수 감소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위해 내년 3월 1일자로 폐지해 삼성초등학교와 통폐합 운영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학생‧학부모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학교신설과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백년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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