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1일 상황실에서 '봉래산 명소화사업 중 모노레일 설치사업 협약체결'을 갖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월군 봉래산 명소화사업 모노레일 설치 협약식 모습.[사진=영월군] 2022.12.22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봉래산 명소화사업은 민선7기부터 준비한 공약사업으로 우리 군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줄어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명산인 봉래산의 멋지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이를 통해 관광객을 군 시내로 유도해 소비를 유도하는 등 '관광산업'의 체질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사업이기도 하다.
아울러 협약식은 봉래산 모노레일 설치사업의 시작을 여는 것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모노레일(주) 외 공동수급사 2개사가 참여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에게 상징적인 산이기도한 봉래산에 국내 최고의 모노레일과 전망대 등을 설치해 관광자원화하고 접근성도 높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봉래산에 설치되는 모노레일은 영월읍 금강정 일원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1.4km 길이로 설치되며 설치구간에는 경관조명과 이벤트시설 등 볼거리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