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철거하고 공개공지·보도 설치해 시민 편의 확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1979년 준공된 용산경찰서가 7층 규모로 새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구 원효로1가 12-12번지 일대 용산경찰서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산경찰서 설계공모 당선 조감도 [자료=서울시] |
지상5층 규모의 용산경찰서는 1979년 준공돼 노후 청사로 꼽힌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신축된다.
시는 기존에 경찰서를 둘러싸고 있던 옹벽을 철거하고 건물 전면부에 공개공지 및 보도를 설치해 시민 이용 편의를 확대한다. 도계위는 건축계획시 대상지 앞 도로를 넓히는 방안 검토 등을 조건으로 가결시켰다.
시 관계자는 "용산경찰서 신축을 통해 경찰행정업무의 효율이 증대되고 경찰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