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 11월 말까지 출하한 산물 벼에 대해 처음으로 건조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조비 지원사업은 일정한 수준의 수분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벼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3782만원을 투입해 2000여 농가를 지원한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통합 RPC(비 RPC 농협 수매포함)에 산물 벼를 출하한 농가이며 지원단가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40㎏ 1포대 기준 1000원이다.
시장 공약사항인 벼 건조비 지원은 충주시와 지역농협 간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며 일반벼를 제외한 산물 벼로 출하한 찰벼 또한 지역농협 예산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건조비 지원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