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시, 내년부터 지역채권 의무매입 기준 완화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9:05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9:06

"소상공인 2만여명 41억원 혜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자동차 등록 및 각종 인허가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의 의무매입 기준을 완화하고 채권의 금리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서민들의 채권 매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채권 매입자들은 좀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2022.12.21 hjk01@newspim.com

인천시는 내년부터 건설공사 도급과 물품 구매· 수리 계약시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 기준을 현재 200만원 미만에서 20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자동차의 신규 등록 및 이전시 채권 매입면제 대상도 완화한다.

시는 자동차의 경우 크기와 연료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한시적(2023년 12월 31일)으로 채권 매입면제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시는 또 지역개발채권의 표면 금리를 현재 1.05%에서 2배 이상 높은 2.5%로 인상한다.

시는 채권 의무매입 기준 완화로 연 41억원 가량의 채권 수입이 줄어들지만 소상공인 2만5000명 가량이 매입 면제 혜택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 금리 인상으로 매입자들은 95억원 가량의 추가 수익을 보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개발채권 개정안 정식 시행일은 인천시의회 개정안을 의결한 이후인 내년 3월1일이지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사전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