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화요일인 20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5도 정도 떨어지면서 춥겠으나 낮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함평 -9도, 영광 -8도, 담양·무안·영암 -7도, 화순 -6도, 광주 -5도, 신안·순천 -4도, 목포 –3도 등이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2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아파트 단지 에 최근 폭설과 한파로 도로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2022.12.20 ej7648@newspim.com |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8도까지 오르면서 잠시나마 평년 수준을 웃돌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광 4도, 나주·무안·목포 6도, 신안 7도, 광주·구례·곡성·여수 8도, 강진·고흥 9도 등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보성)이 있겠고 가시거리 4km 내외의 엷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1일 오전부터 비나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5~10mm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눈이 지면에서 얼거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여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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