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통령실 "YTN, 악의적 편집으로 언론사 관행 무시…강력한 유감"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6:42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6:43

"자리 폄훼하기 위해 테스트 영상 무단 사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YTN 돌발영상과 관련해 "언론사의 약속과 관행을 송두리째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YTN이 '국정과제 점검회의' 사전 리허설 장면을 사용한 돌발영상과 관련해 "자리를 폄훼하기 위해 테스트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 사전에 기획된 행사인 양 악의적으로 편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2.15 photo@newspim.com

이 관계자는 "2시간 반이 넘는 생중계 행사에서는 순서 조정 등 기술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은 리허설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점검에서 나온 예상 답변은 당연한 내용"이라며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다. 지방 균형발전의 핵심을 교육으로 잡은 것은 선거 때부터 대통령이 해오던 이야기이고 취임 때부터 입이 아프게 말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상응하는 법적, 윤리적 책임을 묻기에 앞서 사태의 지휘 책임이 있는 분들은 언론인의 윤리에 부합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YTN은 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정과제 점검회의 사전 리허설 장면을 무단으로 녹화, 이를 편집해 돌발영상을 제작했다.

YTN 측은 이후 영상을 내린 뒤 18일 "돌발영상은 사용 권한이 없는 영상으로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영상을 삭제조치했다"고 공지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