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24분 기준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26%(445원)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 15일과 1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
이 같은 상승세는 무상증자 권리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15일부터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 기준가는 1370원이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를 무상으로 받을 권리가 소멸된 상태를 말한다.권리락이 발생하면 주당 가격은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정된 기준가로 거래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주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기업 가치가 저평가 된 것 같은 '착시현상'이 일어나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급등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달 22일 공시를 통해 주당 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주배정 기준일은 16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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