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채용응시자 강약점 보고서 제공 등 성과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열린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직무중심 채용을 선도하기 위해 채용 전 과정에서 나이, 학력, 전공 등 모든 편견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운영 중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2.12.16 victory@newspim.com |
또한 채용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면접위원들의 선발절차를 직무중심으로 제도화해 평가 타당성을 높였다. 전체 지원자에게 시험분야별 강약점 분석이 담긴 필기전형 피드백 보고서도 제공하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의 공정채용 우수사례가 공공 및 민간분야 전반에 확산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채용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공정채용을 실천하는 공공·민간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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