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중의약(한약) 치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용은 저렴한 반면 효과는 우수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중의 진료 및 중약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웨이하이(威海)시 원덩(文登)구는 '중의약 서민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에 우수한 중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덩구는 각 의료기관의 중의약국 관리 방식을 개편, 의료서비스공동체 중의약 배송 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현지산 양질의 약재 구매부터 조제, 탕전 뒤 배송까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으면 환자에게 내려진 처방이 인터넷을 통해 센터로 전달된다. 센터 직원이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하고 택배회사가 파우치에 포장된 탕약을 환자 집으로 배송해 준다. 중의약 진료가 한결 수월해지는 것이다. 심지어는 아직 온기가 남아있을 때 배송까지 완료되는 경우도 많다.
원덩구는 전 지역에 '쑥뜸 체험관' '중의약 건강 오두막' 등을 설립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무료 쑥뜸 체험, 중의약 건강관리, 중의약 지식 학습 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고품질의 중의약 서비스를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사가 약재를 배합하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의사가 약재 무게를 재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직원이 탕약을 달이고 있다.[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완성된 탕약은 택배로 환자의 집까지 배송된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중의약 처방전은 인터넷 접수 시스템을 통해 중의약국에 전달된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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