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원덩은 천년의 고도이자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해 왔다. 시민들의 정신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덩은 '도심 서재(城市書房, City's Study)'와 '농가서옥(農家書屋)' 등 문화공간을 적극 조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문화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시민 생활에 '책의 향기(書香)'을 더함과 동시에 도시 전체에 '호학(好學)'의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도심 서재는 시내 곳곳에, 농가서옥은 각 촌(村)에 들어서 있다. 덕분에 시민들은 한가한 때를 이용해 집 바로 앞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원덩은 또한 이러한 문화시설을 토대로 다양한 시민들에게 경전 낭독, 독서 모임, 전문가 강의, 공익 음악회, 예술 모임, 수공예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독서 활동 및 예술 활동도 개최하고 있다.
원덩구 도서관의 경우 자동화 스마트 도서 관리 시스템, 전자 도서 열람기 등 디지털 설비를 갖추고 자동 대여 및 자동 검색 등 스마트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자 도서 열람기에는 수 만 권의 전자책이 저장돼 있어 독자들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 온라인 전시회, 온라인 도서 추천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은 가정에서 도서관 기획 활동을 공유할 수도 있다.
공공 문화서비스 범위가 전 지역으로 확대됨으로써 독서는 원덩 시민들의 일상 생활 중 하나가 됐다.
공원 내에 조성된 도심 서재(城市書房, City's Study)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수산(秀山)공원 내 도심 서재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도심 서점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는 훌륭한 공간이 되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시민들이 도심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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