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수소 홍보·가스 안전 교육 담당
[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한 수소안전뮤지엄(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문을 열었다.
작년 11월 착공을 한 지 약 1년 만이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사진 = 한국가스안전공사] 2022.12.15 baek3413@newspim.com |
한국가스공사와 음성군은 15일 수소 안전 대국민 홍보와 가스 안전 교육을 담당할 '수소안전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53억원(국‧도비 98억원, 군비 35억원, 기타 20억원)이 투입돼 1만698㎡의 대지에 연면적 2154㎡ 규모로 건립된 '수소안전뮤지엄'은 ▲수소 안전 홍보관 ▲가스 안전 체험관 ▲교육관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들은 최신 미디어 연출기법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설계됐고 곳곳에 퀴즈, 게임 등 흥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건물 내부에는 방문객의 눈길을 끄는 수소 캐릭터와 그래픽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건물 바깥에는 산책로와 광장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도 문화·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람이 시작되며 관람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사장은 "앞으로 수소안전뮤지엄이 국내 첫 수소에너지 체험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의 상징이자 지역의 우수한 문화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 필수인 만큼 수소안전뮤지엄의 개관은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정확한 정보전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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