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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첫 수소안전뮤지엄 개관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5:03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5:03

친환경 에너지 수소 홍보·가스 안전 교육 담당

[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한  수소안전뮤지엄(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문을 열었다.

작년 11월 착공을 한 지 약 1년 만이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사진 = 한국가스안전공사] 2022.12.15 baek3413@newspim.com

한국가스공사와 음성군은 15일 수소 안전 대국민 홍보와 가스 안전 교육을 담당할 '수소안전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선기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회 의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53억원(국‧도비 98억원, 군비 35억원, 기타 20억원)이 투입돼 1만698㎡의 대지에 연면적 2154㎡ 규모로 건립된 '수소안전뮤지엄'은 ▲수소 안전 홍보관 ▲가스 안전 체험관 ▲교육관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들은 최신 미디어 연출기법을 적용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설계됐고 곳곳에 퀴즈, 게임 등 흥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건물 내부에는 방문객의 눈길을 끄는 수소 캐릭터와 그래픽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건물 바깥에는 산책로와 광장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도 문화·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람이 시작되며 관람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사장은 "앞으로 수소안전뮤지엄이 국내 첫 수소에너지 체험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의 상징이자 지역의 우수한 문화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 필수인 만큼 수소안전뮤지엄의 개관은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정확한 정보전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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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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