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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도 가상현실 콘텐츠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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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남원농악·아랫녘수륙재 신기술 활용
'디지털 무형유산 원천자료' 제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과 아랫녘수륙재가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대한 대중의 접근과 활용을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과 아랫녘수륙재를 주제로 볼류매트릭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무형유산 원천자료'를 제작해 일반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볼류매트릭 기록고도화 데이터(남원농악) [사진=문화재청] 2022.12.15 89hklee@newspim.com

볼류매트릭은 실존하는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360°로 배치된 60대 4K카메라로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이를 합성해 기록한 3D 디지털 홀로그램 영상이다. 볼류매트릭은 현실에 매우 가까운 디지털 원천 자료의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든 방향에서 실감나는 콘텐츠 감상을 할 수 있다.

정부혁신 차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기록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시범사업은 무형유산, 영상기록, 신기술 등 다양한 관계전문가의 참여 속에서 추진됐다. 사업대상 종목은 전승현장조사, 스튜디오 테스트 등을 거쳐 신기술 상에서 무형유산의 구현이 가장 적합한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 중 상쇠놀음과 아랫녘수륙게 중 바라무로 선정했다.

◆ 신기술 적용이 가능한 무형문화재로 선정

국립무형유산원은 볼류매트릭 신기술을 적용했을 때 고유한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무형문화재의 종목을 이번 사업에 선정했다. 가로 3m, 세로 3m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볼류매트릭 기술과 맞는 문화재이면서 그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종목으로 남원농악 중 개인 기술을 선보이는 상쇠놀음과 아랫녘수륙재의 바라무가 신기술 콘텐츠의 주제가 됐다.  

남원농악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 일원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호남좌도농악의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당신굿, 지신밟기와 더불어 개인놀이가 포함된 판굿이다. 아랫녘수륙재는 경남 창원 불모산 일원에서 전승되는 불교의식으로 물과 육지를 떠도는 영혼들에게 불법과 음식을 베풀어 넋을 위로한다. 의식과 함께 소리인 범패와 춤인 작법이 연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볼류매트릭 기록고도화 AR 뷰어 [사진=문화재청] 2022.12.15 89hklee@newspim.com

강석훈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 연구사는 15일 뉴스핌과 통화에서 "첫번째로 무형유산의 고유한 특징이 신기술에 얼만큼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는가, 이 부분을 가장 우선순위로 들 수밖에 없었다"며 "아무리 좋은 무형유산이라도 볼류매트릭 스튜디오에서 구현이 안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록고도화는 남원농악 상쇠놀음과 아랫녘수륙재 바라무에 담긴 역동적인 몸짓과 예술성을 볼류매트릭 기술로 포착해 3D 홀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한 공간에서 360° 입체 음향을 느낄 수 있는 몰입형(Immersive) 오디오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에 접목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맛보기 콘텐츠도 함께 제작했다.

강석훈 연구사는 "공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남원농악에서 혼자 추는 춤인 상쇠놀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신기술 공간 안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종목을 문화계, 기술계 관계 전문가와 협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볼류매트릭 기술은 360도 전체를 다 촬영하기 때문에 무형문화재의 전체 동작을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는 시범사업 수준이고 추후 민간에서 수요가 있으면 연구자들의 연구 활용도 등을 살펴보고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종목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볼류매트릭 기록고도화 뷰어 서비스 [사진=문화재청] 2022.12.15 89hklee@newspim.com

기록고도화 사업의 결과물은 웹과 앱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QR코드 인식기능을 이용해 접속하면 전승자의 크기를 자유자래로 조절할 수 있고 모든 방향에서 실시간으로 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랫녘수륙재의 경우, 의상의 특성상 신체동작이 잘 드러나지 않은 한계점을 고려해 전승자가 법복과 간편복을 각각 착용한 상태의 움직임을 별도로 기록했다.

이번 사업의 결과물은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에서의 활용을 높이고자 내용변경 등 2차적 저작물 작성과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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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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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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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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