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의 '나노융합 미니클러스터(MC)' 사업이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미니 클러스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이 연계하는 산학연 협의체를 말한다. 사업은 산단 내 기업 간 자발적 협력을 유도해 미래기술 대응과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 및 산단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전산업단지 전경. [사진=대전 대덕구] 2022.12.14 jongwon3454@newspim.com |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주요 활동내용은 ▲기술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 정보교류 활동 ▲R&BD 전후방 단계지원을 통한 사업화 촉진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연구과제 기획·R&D 지원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기업지원 활동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나노융합 MC 참여기업 및 지원기관은 총 41개로 주관 연구개발기관 (주)동양케미칼을 주축으로 대전산단 내 19개 기업,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8개 기업, 지역내·외 4개 기업이 참여하고있다. 지원기관으로는 대덕경제 재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조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 간 교류협력,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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