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만5000개 시계 보유…생활스크래치 추가 비용 없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LF의 명품시계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멀티편집숍 '라움워치'는 렌탈 구독 서비스인 '프리미엄 렌탈 클럽'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F가 작년 9월 론칭한 라움워치는 ▲롤렉스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브레게 등 75개의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의 새상품부터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상태)' 중고품까지 약 1만5000개의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라움워치가 명품시계 렌탈 서비스인 '프리미엄 렌탈 클럽'을 선보인다.[사진=LF] |
명품 시계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건 라움워치가 처음이다. 라움워치가 보유 중인 중고 명품시계를 제품마다 책정된 보증금과 렌탈료, 계약 기간을 정해 받아 볼 수 있다.
고가의 제품을 구매 전에 미리 사용해 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생활스크래치 등 제품 손상시 복원 가능한 손상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론칭을 기념해 라움워치는 렌탈 이용 후 구매를 희망하면 납입했던 렌탈료의 50% 금액을 제품 구매 비용으로 인정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라움워치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명품 시계를 매입 및 위탁 판매 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라움워치 매장에 팔고자 하는 시계를 의뢰하면 전문 시계 감정을 통해 진위여부와 함께 매입가격을 책정 받고 판매 할 수 있다.
최은영 LF e-명품 BPU장은 "이번 렌탈, 매입, 위탁판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시계 멀티편집숍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