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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CPI 완화 기대감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오라클·퍼스트솔라↑ VS 어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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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첫날이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소폭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77.25포인트(0.65%) 오른 1만1907.00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23.25포인트(0.58%) 상승한 4048.25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200포인트(0.58%) 전진한 3만4477.00달러를 가리켰다.

미국 맨해튼 식료품점에서 구매할 먹거리를 고르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에서는 이날 나올 CPI와 내일 FOMC 결과가 연말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년 대비 7.3%,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상승률(전년 대비 7.7%, 전월 대비 0.4%)에서 둔화할 것으로 본 셈이다. 

지난 10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이후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완화되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커졌다. 하지만 11월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CPI도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긴장감도 퍼지고 있다. 

만일 시장 예상치보다 11월 CPI가 높게 나온다면, 연준의 긴축 지속에 당위성을 부여해 시장에 또다시 충격파가 가해질 우려가 있다.

한편 12월 FOMC에서 0.5%포인트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 된 만큼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보다는 점도표에서 나타나는 연준 위원들의 최종금리 전망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 점도표에서 4.6%로 나온 내년 최종 금리가 어떻게 바뀔지가 큰 관심사이다. 

시장에서는 점도표를 통한 최종금리 상단을 5.0~5.25%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점도표 상 내년 최종 금리 전망치가 5.25%를 초과하면 내년 2월 FOMC에서도 빅스텝을 밟을 공산이 커져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침체와 관련된 발언, 실업률 전망 등에도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는 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 S&P500지수는 1.43%, 나스닥지수는 1.26% 각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CPI 상승률이 7.3%로 올해 최저로 둔화할 것이란 기대가 지수를 견인했다. 예상대로라면 11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5개월 연속 CPI 상승률이 둔화하는 것이다. 여전히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2%는 대폭 상회하는 수치지만 연준이 통화 긴축에 나설 당위성에 힘을 실어줄 결과이기도 하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늘의 CPI는 내일 나올 점도표 상의 최종금리 전망과 시장에 반영된 최종금리 간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면서 "(만일 차이가 있다면) 시장의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날 CPI가 예상에 부합하며 시장이 랠리를 보이더라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나오는 14일 이후까지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15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BOE)뿐 아니라 스위스, 노르웨이, 대만 등 10여 개국의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현재로서는 BOE와 ECB 모두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을 높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영국에서 하루 전인 14일 나오는 영국의 11월 CPI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 경기 침체 위험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수 있다.

CPI 완화 기대감에 이날 현재 미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4bp(1bp=0.01%포인트) 밀린 3.587%를 가리키고 있으며,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도 전일 대비 0.26% 내린 104.86 가리키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국에서의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가격 전장보다 0.52% 오른 배럴당 7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통신 등 중국 언론은 13일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를 계속 완화해 외국인의 입국을 더욱 쉽게 만들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친강 주미대사는 전날 뉴스 플랫폼 세마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규제를 풀고 있는 중으로 가까운 장래에 더욱 완화해 모든 방면에서 중국으로 오는 해외여행을 용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위협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대단히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관련 정책이 항상 "동적이며 경직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ORCL)의 주가가 개장 전 2% 넘게 상승 중이다. 올해 인수한 올해 인수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서너 사업부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나이티트 에어라인스가 200대의 여객기를 구입한다는 소식에 보잉(BA)의 주가는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주문 여객기에는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기종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태양광 패널업체 퍼스트솔라(FSLR)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개장 전 1%가량 오르고 있다. 퍼스트솔라가 대체하는 포춘브랜즈는 S&P400으로 이동한다. 

반면 후불결제 업체 어펌 홀딩스(AFRM) 주가는 개장 전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신용 리스크와 재량 지출 축소 등의 우려를 이유로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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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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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삼성전자 영업익 넘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산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판매가 동시에 늘며 영업이익은 47조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차세대 HBM4 양산을 앞세운 공급 경쟁력이 수익성 격차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9%다. 이는 이달 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연간 잠정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에서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 차이가 실적으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서버 확산에 맞춰 HBM 공급을 빠르게 늘린 점이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HBM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서버용 일반 D램 수요 회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에 적용될 HBM4 물량 가운데 상당 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시장 예상보다 배정 규모가 확대되면서 6세대 HBM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축적해온 고객사 협력 경험과 대규모 양산 과정에서 검증된 수율이 물량 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기술 경쟁을 넘어 안정적 품질과 공급 능력이 HBM 시장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는 해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한 뒤 주요 고객사를 상대로 제품 검증을 진행해 왔다. 4분기 성과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8%에 달했다. HBM과 서버 메모리가 동시에 증가한 결과다. D램 부문에서는 차세대 공정 전환도 속도를 냈다. 10나노급 6세대 DDR5 양산을 시작했고, 10나노급 5세대 기반 256GB DDR5 RDIMM 개발을 마쳤다. 서버용 고용량 모듈 경쟁력도 강화했다. 낸드 부문도 하반기부터 개선 흐름을 보였다.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기업용 SSD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스토리지 수요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회사는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메모리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낸드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HBM3E와 HBM4를 동시에 안정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했다. HBM4는 현재 고객 요청 물량을 생산 중이다. 고객 맞춤형 설계가 핵심인 '커스텀 HBM' 대응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청주 M15X 생산력을 조기에 끌어올리고, 용인 1기 팹 건설로 중장기 공급 능력을 강화한다. 청주 P&T7과 미국 인디애나 패키징 공장 준비도 진행 중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했다. 1조원 규모 추가 배당을 실시하고, 보유 자사주 1530만주를 전량 소각한다. 업계에서는 AI 메모리 주도권이 반도체 기업 간 실적 판도를 바꾸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syu@newspim.com 2026-0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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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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