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3일 오전 9시 1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 게이트 남측 지하 차도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전기에 감전됐다.
A씨는 얼굴과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전기 관련 작업을 하던 중 2만2000 볼트(V) 전압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함께 일을 하던 작업자는 A씨가 작업 도중 닫힌 문을 열다가 고압에 10분가량 노출됐다"며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