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민선8기 제1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직제는 변동없이 도시안전국을 미래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기존의 공보감사담당관을 시민소통담당관과 감사법무담당관으로 분리, 설치해 본청을 20개 부서에서 21개 부서로 개편할 계획이다.
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또 직속기관 중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력 강화 등 시민 의료, 위생, 건강 관리 체계확립을 위해 3개 과를 2개 과로 개편하기로 했다.
정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상수도관망관리, 공공복지인력, 의회 정책지원관 등 7명을 증원해 기존의 705명을 712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또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장애인과를 신설하고 기존 가족지원과와 교육청소년과를 교육가족지원과로 통합·변경하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시책 강화를 위해 보훈복지정책팀으로 명칭을 변경, 조정할 계획이다.
이어 환경과를 친환경정책과로 변경하고 탄소중립정책팀을 설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소멸대응팀, 국도비전략팀, 중대재해대응팀 등 전담팀 신설에 이어 특별자치도추진팀, 신청사건립팀, 역세권개발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건설과에는 토목팀과 균형발전팀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시설팀, 공동주택관리팀, 운수사업팀 등을 신설, 개편하고 친환경정책과에 악취민원대응TF팀을 설치했다.
속초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1일자로 조직이 개편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시 행정조직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효율성이 강화된 조직운영과 행정 내부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지향하고 업무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대민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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