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3일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손으로 퍽을 관문에 밀어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 [사진 = 충주시] 2022.12.13 hamletx@newspim.com |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서는 시에 등록된 지체, 청각, 발달(지적, 자폐), 뇌병변, 정신, 신장, 뇌전증 등의 장애를 가진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진행됐으며 각각 1위 20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운의 경품 추첨도 진행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홍석주 충주시지부장은 "슐런경기를 통해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이 운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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