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린이 투자설명서] 증시 불황기 '투자처'... 배당주 어떻게 고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당기준일 다가오며 배당주 관심
올해 증시 부진에 예상 배당수익률↑
배당 성향, 실적 등 확인 후 투자해야

[편집자주] 주식 뉴스는 많지만 주린이('주식+어린이'의 합성어)를 위한 맞춤 뉴스는 흔치 않습니다. 잘 몰라서, 물어보기 민망해서 그냥 넘어간 경우도 적지 않을 텐데요. 투자 열풍에 힘입어 주식거래 계좌가 6000만좌를 넘어선 시대입니다. '투자의 세계'에 뛰어든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만을 모았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말이 있듯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입니다.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기준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는데요. 배당주는 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안전마진을 확보한 투자처로 꼽힙니다. 다만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초보 투자자들이 따져봐야 할 점도 많아졌답니다.

◆ 증시 불황기에 배당주 찾는 이유는?

배당주는 연말마다 주목받는 일종의 테마주입니다. 국내 상장사의 98%가 12월 결산 법인이라고 하니, 배당을 받으려면 12월 말에 몰린 배당기준일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요. 올해는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여전히 '배당주 투자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왜일까요?

최근 주가가 크게 급락하면서 주요 배당주들의 '배당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수치인데요. 지난해 5만원이었던 A사의 주가가 올해 3만원까지 하락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줬다면 당시 배당수익률은 2%였을 텐데요. 올해도 같은 배당금을 준다면 배당수익률이 3.33%까지 올라옵니다.

배당주 투자 관점에서는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하면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후 주가가 상승한다면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매수 이후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전체 수익을 고려하면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방을 어느 정도 지지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근래 들어 기업들의 주주 환원 노력이 커졌다는 점도 배당주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기업들의 배당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SK하이닉스가 분기 배당을 도입했고, SK는 중간 배당을 시행하는 등 새로운 배당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고배당주는 어떻게 찾나요?

국내 증시에는 전통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업종이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통신업의 업종별 배당률이 4.59%로 가장 높았습니다. KT(5.9%)를 비롯해 SK텔레콤(5.3%), LG유플러스(3.9%) 등이 모두 높은 시가배당률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배당 성향은 보통 안정적인 실적 구조를 확보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신업 외에도 ▲전기가스(4.22%) ▲증권(3.64%) ▲보험(3.28%) ▲전기전자(2.7%) ▲철강금속(2.09%) 등이 배당률이 높은 업종이었는데요. 이 기간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DB금융투자 등은 7%가 넘는 시가배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요 증권주는 올해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12월 12일 증권시장 마감 기준으로 증권주는 고배당주 상위권을 대거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배당 성향이 높은 데다 올해는 증시 부진에 주가 하락폭까지 커진 탓입니다.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10%를 웃돕니다.

기업 가운데 작년 결산 기준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은 코스닥 업체 이크레더블 입니다. 신용인증·B2B 전자상거래 지원 서비스기업 이크레더블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2720원 지급했다. 현재가가 1만7450원이니 예상 배당수익률은 15.59%에 이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반으로 주당 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는데요. 당시 시가배당률이 9.61%에 달했습니다. 올해는 주가가 34만2500원 수준으로 떨어지며 표면적 시가배당률이 14.60%까지 올라왔습니다.

◆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다만 예상 배당수익률은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회사의 배당 의지와 실적 등에 따라 배당금이 매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주당 5만원을 배당한 효성티앤씨만 직전연도 기말배당은 주당 5000원에 불과했습니다. 무려 1년 새 배당금이 10배나 상승한 것인데요. 올해 배당금이 얼마나 책정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쉬이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고배당주를 선별할 때 해당 기업이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는지, 최근에 실적이 좋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과거에 배당을 많이 했던 기업이더라도 올해 실적에 따라 배당 여부, 규모 등이 달라질 수 있어서인데요. 또 높은 배당률을 보이더라도 성장세가 꺾인 기업이라면 주가 하락폭이 배당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의 대표 배당주로 꼽히던 제너럴일렉트릭(GE) 사례를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데요. GE는 100년 넘게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온 회사입니다. 하지만 실적이 꾸준히 악화되자 주가는 하락했고, 기대 배당수익률은 높아졌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기존 배당 성향을 투자 근거로 삼았으나 GE는 2017년 11월 돌연 주당 배당금을 절반으로 삭감했습니다. 이익잉여금이 줄어드니 자연히 배당금도 축소된 셈입니다.

배당주 투자 시 주의해야 할 또 한 가지, 배당락인데요. 배당락은 주주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날입니다. 보통 배당락에는 배당주 투자 수요가 급감하며 주가 하락이 뒤따르는데요. 배당 기대감에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기업이라면 배당락을 앞두고 매도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도 투자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선주에 대한 개념도 짚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우'는 삼성전자의 우선주를 뜻하는데요.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률, 기업 청산 시 우선변제권 부여 등이 우선주의 특징입니다. 다만 우선주 투자자들에게는 주주총회 의결권이 없습니다. 회사에 주주로서 기본적 권리를 행사하기보다 높은 배당수익만을 원한다면 우선주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겠죠.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