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림지 컨소시엄, 12일 투자협약
250실 규모 호텔·리조트 2026년 완공 예정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는 12일 제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삼부토건(주),(주)화우 등 의림지 컨소시엄 관계자 10여명이 참했다.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조감도.[사진 = 뉴스핌DB] |
이날 협약으로 의림지 컨소시엄은 1200억원을 투입해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현 청소년 수련원) 6만1914㎡에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지구단위계획과 한경영향평가 용역을 거 친후 이르면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6년이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리조트 조성에 따른 직·간접적 고용창출과 향후 시설운영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의림지 리조트 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컨소시엄에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리조트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