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2호선 트램, 국가 균형발전 이루는 돌파구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년 장기 표류 ... '국가적 사업' 인식, 착수 나설 때
이장우 시장 "'균형발전' 측면" 강조...정부 지원 요청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도시의 발달과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교통망 확대가 필수적이다. 곳곳으로 막힘 없이 이어져야 도시가 건강하게 성장한다. 지자체마다 교통망 확충에 전력투구하면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는 이유다.

그런데 대전은 지난 2007년 도시철도 1호선 전면 개통 후 특별히 내세울 만한 교통망 확충 사업이 전무했다. 그렇기에 비수도권 가운데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고 더구나 국내 최대 과학도시라는 명성을 가졌음에도 도시 성장세가 기대만큼 못했다.

대전은 비수도권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서울에서 KTX로 한 시간 거리로 가깝고 무엇보다 국책연구기관과 대학 그리고 젊은 기업들이 넘쳐 나는 도시다. 열정과 패기의 도시로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그렇기에 '충청권, 특히 대전의 성장세가 멈추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실패'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전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척도이며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엑스포 재창조 사업지구 운행 조감도 2022.12.12 gyun507@newspim.com

그런데도 대전의 교통망 현실은 부끄러울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검토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은 순환선으로 주목을 받는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통환경 개선과 일자리 제공 등 지역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대전 2호선 트램 설치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일자리를 통한 지역사회 정주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대전시의 교통인프라 구축과 동서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트램사업은 하루 빨리 첫 삽을 떠야 하는 중대한 싯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뉴스핌>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국가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현황 등에 대해 짚어보고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

◆ 트램, '균형발전' 대안...'국가적 사업' 시각 필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은 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을 인지하고 진행된 사업이다. 대전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됐던 1995년,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전과 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의 교통 인프라(SOC)를 확충해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은 언론을 통해 "도시철도 등 SOC 시설 확충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지금보다 수도권 집중이 덜했던 당시에도 지역 균형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후 운영 형태와 방식에 대해 경제성 등의 여러 이유로 사업 결정이 수차례 지연되면서 결국 2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게 된다. 그러는 사이 사업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계속 표류 되면서 균형발전이라는 본래 목표는 뒷전이 됐다. 일각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제기하면서 지역 이기주의라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수도권 과집중 현상에 따른 지방인구 감소(소멸)가 심각해지면서 도시철도 2호선의 도입 필요성이 또다시 강조되고 있다. 대전과 같은 주요 거점 도시가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성장해야 하며, 비정상적인 수도권 집중을 막아야 하는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 인프라와 지역발전 실증적 효과 분석'을 통해 "교통 인프라 공급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주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많은 선진국 도시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SOC 사업을 통해 재성장을 꾀하며 지역 발전에 나서고 있다.

현실적으로 교통망 확충은 지역 활성화와 도시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지난해 11월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 결과 경기 화성시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인구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로 조사됐다. 이는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등 다양한 교통망이 확충됐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도 지방소멸 심각성을 인지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지역 균형발전은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램에 대해 지역 균형 차원에서 추진돼야 하는 사업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정 지자체만의 사업이 아닌 국가가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인식하고 범정부적으로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 이장우 시장 "국내 '첫' 트램...열린 시각 필요"

대전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업비 확보도 국토 균형발전 시각에서 해결해야 하는 주요 과제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정책인 만큼 사업비가 더 늘어나기 전에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전시가 기재부와 총사업비를 조정협의 완료한 시점은 지난 2020년 7월로 당시 7492억 원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2년간 물가상승률과 지가·인건비 상승 등을 따져도 최대 8~10% 가량 상승했다. 

실제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사업비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늘어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본설계(안) 총사업비는 1조4837억 원이다. 2년 전보다 2배 올랐다. 하지만 여기에는 현 상황에 따른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 대전시 설명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역 인근 원도심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반갑게 손 흔드는 모습. 2022.12.12 gyun507@newspim.com

물가와 지가 상승으로 1363억 원이 증가했고, 하천 설계기준 제정 등 관련 법령 제·개정에 따라 144억 원, 안전확보에 5433억 원, 기타 부대사항 406억 원 등이 추가됐다.

앞으로 고물가 등 경기 악화가 예측되면서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업비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연구원도 지난달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1.9%에 그치고 고물가와 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업 진행이 늦춰지면 늦어질수록 관련 사업비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빠른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하는 광주시의 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비교하면 대전시 사업비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체 노선 41.843km 저심도 경전철로 추진되는 광주 지하철 2호선 사업비는 2조 2114억 원에 달하는데, 개통도 당초보다 2년 6개월 늦춰진 2026년 중반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8200억 원 사업비 증액을 놓고 광주시는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2호선 건설 총사업비가 기존보다 약 5800억 원 예산이 증액돼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광주 2호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통해 추산한 총 사업비 2조7935억 원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대전 2호선 트램(노면전차)도 당초 기재부와 조정 협의한 총 사업비의 기준안을 정부가 좀 더 유연한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램은 국내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기본 계획 단계에서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사업비 산정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사업비 산정 시 기존 사업 표준단가 등을 참조할 수밖에 없는데 트램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써 사업비 변동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타 사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해당 사업비를 책정해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전 트램 등 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조기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트램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산정에 한계가 있으며, 이를 기본설계 단계에서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면서 불가피하게 총사업비가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램은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6년간 지속된 대전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면서 "트램 사업은 광주 2호선 저심도 공법 Km당 약 850억 원 건설비용 보다 저렴한 Km당 400억 원으로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결단과 탄력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