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멕시코에서 11일(현지시각)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현지시각으로 11일 오전 8시 31분께 멕시코 중부 게레로 주 엘티쿠이 서쪽 3㎞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17.223도, 서경 100.475도이며, 발생 깊이는 19.8㎞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남서쪽으로 450㎞가량 떨어져 있다.
멕시코시티 등 중서부에서도 강하게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놀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멕시코 국립지진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9월 19일 발생했던 규모 7.7 강진의 여진인 것으로 판단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명 피해 등 자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11일 발생한 멕시코 지진 진앙 위치 [사진=USGS사이트] 2022.12.12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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