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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 승리 이끈 메시의 부활...8호골로 마라도나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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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아르헨티나 최연장자와 최연소자가 골을 결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트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0으로 이겼다.

최연장자인 리오넬 메시(35)가 선제골을, 막내인 엔조 페르난데스(21)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대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으나 멕시코에 2골차로 승리하면서 승점 3을 챙기고 골 득실도 1이 되면서 다시 16강 진출 가능성이 생겼다.

특히 메시는 팀 승리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와 같은 기록을 2개나 만든 영광스러운 날을 만들었다. 메시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5개 대회 연속 출전, 멕시코전까지 월드컵 통산 21경기 출전으로 마라도나와 월드컵 출전이 동일하다. 또 이날 메시가 골을 넣으며 월드컵 통산 8골로 아르헨티나 월드컵 최다골 순위에서 마라도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가 멕시코에 2대0 승리했다. 후반 19분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은 모습. 2022.11.27 walnut_park@newspim.com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 멕시코와 비등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볼 점유율은 아르헨티나가 높았으나 특별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멕시코 진영에서 패스하며 공간을 만들다 공을 빼앗기면 멕시코가 역습하고, 중간에 아르헨티나가 다시 수비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전반전은 0대0으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메시의 활약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메시가 부활했다. 멕시코의 밀집 수비가 후반전이 되면서 체력 저하가 왔다. 이 틈 사이로 아르헨티나 특유의 빠른 패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압도하기 시작했다. 메시는 지친 멕시코 수비의 틈에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2대0으로 승리했다. 환호하는 아르헨티나 관중들. 2022.11.27 walnut_park@newspim.com

후반 19분 디마리아가 오른쪽에서 짧게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 했다. 공은 수비수 다리 사이를 지나 멕시코 골대로 들어갔다. 그럼에도 안심할 수는 없다. 사우디 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교체로 들어온 페르난데스는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21세로 멕시코전이 A매치 5번째 경기다. 여기서 메시와 함께 월드컵 첫 득점을 한 것이다.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자 메시는 한동안 페르난데스를 안아주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오늘 골을 넣은 메시와 페르난데스가 포옹을 하고 있다. 2022.11.27 walnut_park@newspim.com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면서 월드컵 조별리그 C조는 죽음의 조가 됐다. 폴란드가 1승 1무로 승점 4, 사우디와 아르헨티나가 1승 1패로 승점 3, 멕시코는 1무 1패로 승점 1이다. 골 득실에서 아르헨티나가 사우디보다 앞서면서 현재 아르헨티나는 조 2위로 올랐다. 오는 1일에 열리는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아르헨티나, 사우디와 멕시코 경기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휘슬이 울려야 16강 진출국이 결정된다.

walnut_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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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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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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