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9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에 소재한 비나텍㈜ 공장을 방문해 성도경 대표로부터 기업 운영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비나텍은 지난 2021년 8월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5만5741㎡(약 1만7000평) 부지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 착공에 들어간 뒤 현재 1개동이 준공돼 본격 가동 중이다.
9일 김관영 지사는 완주 비나텍 공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전북도] 2022.12.09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오는 2023년까지 총 860억원을 투자해 120개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는 비나텍은 지난 1999년 설립하고 2011년 경기 군포에서 전북으로 이전해 온 뒤 전북 탄소와 전지 관련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주력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1공장 준공한 데 이어 2023년에는 2공장을 준공하고 2024년부터 2개동의 공장을 추가로 증설해 대규모 생산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나텍은 탄소관련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선정됐고 그해 9월에는 도내 탄소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을 한 기업이다.
김 지사는 이날 방문한 비나텍이 완주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글로벌 미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성도경 비나텍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하며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들어준 김 지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관영 지사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업에서 요구한 사항은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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