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대통령, 진실·화해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에 김광동 상임위원 임명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4:39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5:04

"과거사 진실규명 이론과 실무 겸비, 국민통합 적임자"
野 반발 "뉴라이트계로 친일독재 미화 논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에 김광동 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광동 상임위원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사진-대통령실]2022.12.09 dedanhi@newspim.com

김 신임 위원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의 발탁 이유에 대해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해 온 정치학자이자 사회운동가"라며 "2021년 2월부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하면서 각종 과거사에 대한 진실 규명 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은 과거사 진실 규명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현안 업무 추진의 연속성은 물론 대한민국이 과거와의 화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뉴라이트 계열로 야당으로부터 식민지 근대화론과 이승만 국부론으로 친일 독재 미화 논란을 일으킨 대안교과서 집필 위원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의 내정에 대해 "내정자가 집필에 참여한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7가지 선물' 등 내정자의 가치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 임명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이며 심각한 모욕"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