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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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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회사
영화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참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메타버스' 기술을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로 선정했다며 "한국은 (메타버스) 아젠다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이끌어 나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회사에서 "메타버스 시장은 2022년 47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기업들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12.9 [사진=외교부]

그는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과 관계를 맺는 방법도 바뀌었다. 팬데믹 위기는 디지털 혁명의 시기, 메타버스 시대를 앞서게 하고 있다"며 "한국의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발전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새로운 모멘텀을 형성하도록 주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시대를 항해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뉴욕 구상'을 발표하고 국제사회로 하여금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드는 데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며 "세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한국은 이러한 아젠다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이끌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박 장관은 "2030년 월드 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변환, 그리고 더 나은 세계를 위한 항해"라며 "부산엑스포의 주제로 (메타버스) 기술을 선정했고, 많은 사람들이 부산 엑스포 콘텐츠를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가 코로나를 퇴치하는 여정, 그리고 획기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메타버스를 통해 더 나은 세계를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2022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는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세계적인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가한다.

2009년 영화 '아바타'를 통해 오늘날 메타버스의 모습을 앞서 보여준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개봉을 앞두고 '인류와 기술에 대한 성찰: 메타버스 시대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오후 2시 40분부터 30분간 특별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카메론 감독과 대화를 나눌 상대는 영화 '신과함께', '국가대표' 등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공상 과학 영화계의 대표적인 연출자이자 영화 제작자인 김용화 감독이다. 김용화 감독은 지난 2012년 영화 '미스터고' 제작을 위해 VFX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위해 국내 1세대 CG 수퍼바이저들과 의기투합해 덱스터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문화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외교부가 202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제포럼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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