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게임 산업의 미래, '메타버스·웹3'서 찾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게임화연구원, 8일 서울역사박물관서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 개최
메타버스 성공의 핵심 '게이미피케이션'
웹3 확대로 '중국·동남아' 시장 부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게임화연구원이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제2회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게이미피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또 메타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남아가 신흥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태규 광운대학교 게임학과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17조원에 달하며, 이는 세계 4위 수준이지만 과소평가된 분야"라며 "최근의 게임 산업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융합현실(MR)과 같은 것들이 함께 상용화되고, 이스포츠나 게임 아이템 거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캐릭터,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2차·3차 콘텐츠로도 수익이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트나이트 게임 속에서 열린 버추얼 콘서트의 성공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는데,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상 세계의 공연에 아바타로 참여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겼다"며 "이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작된 가상 콘서트를 아바타로 가상 공안에 참여해 즐기는 새로운 메타버스 문화 혁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 현장.

또 "(특히) 메타버스의 콘텐츠는 오픈월드 안에서 무한한 확장성이 있고, 이는 다른 콘텐츠와는 차별화 요소"라며 "예를 들어 최근 가상으로 만들어진 가상 인간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올해 가상 인간을 활용하는 마케팅 시장이 16조원으로 커진다는 전망도 있다. 게임으로 시작된 메타버스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할 것이며, 끝내는 메타버스와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규 교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성공을 위한 핵심을 '콘텐츠'로 꼽았다. 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즉 '게임적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료=한국게임화연구원]

김 교수는 "메타버스가 일상의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아직 태동기다. 예를 들어 제페토는 전 세계 누적 이용자가 3억 명 정도가 되지만, 실제 활동하는 액티브 유저들이 많지는 않다. 이프랜드 역시 누적 가입자가 300만 명에 달하지만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며 "반면, 누적 가입자 10억 명을 달성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예전엔 게임 플랫폼으로 운영되었으나 메타버스의 성격의 소통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선두주자 격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국) 메타버스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중요하다. 또 소비자들에게 메타버스 서비스 유무와 품질은 브랜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기에 기업은 메타버스 경쟁력을 갖추고 변화하는 소비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메타버스 시장은 2027년까지 콘텐츠들의 확산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후 2030년이 되면 하드웨어와 콘텐츠의 발전으로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정착기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자료=한국게임화연구원]

메타버스 생태계가 전 세계적으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토크노믹스를 구현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허정필 텐센트클라우드 이사는 "웹3 시대에 있어 텐센트의 역할은 플랫폼"이라며 "텐센트는 메타버스라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예컨대 네트워크를 포함한 메시징, 비디오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한국에서 최근 텐센트의 솔루션들을 접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메타버스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개념이 생겨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중국에서는 개인 간 코인 거래나 코인 또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는 불법이나 NFT나 블록체인 기반에서 캐시로 결제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중국 내에서는 실제로 캐시로 NFT가 거래되고 있으며, 기업이 개인한테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 텐센트가 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텐센트는 중앙집권화된 정보를 분산해 개인에게 돌려주는 네트워크 구조를 의미하는 웹3와 관련해 폴리곤 등의 레이어1 사업자들에게 노드를 제공하고, 메인넷을 좀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이는 게임 역시 마찬가지로 크래프톤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한 유저들이 소리로 위치를 구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자료=한국게임화연구원]

허정필 이사는 "한국의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주체를 만들어 비즈니스를 하면서 (텐센트와) 다양한 협업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한국의 회사들과 주로 동남아 시장과 관련해 협업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텐센트는 예컨대 말레이시아에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지 결제 수단이 마땅하지 않아 캐시 결제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케이스가 있고, 결제가 어려운 동남아에서 캐시로 NFT를 거래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가 최근 동남아와 남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네트워크 환경 등이 좋지 않아 이를 해결하고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텐센트가 이를 많이 해결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