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4대 종교와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치유 순례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체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됐고 내년 3월경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700여명이 참여했다.
원불교 익산성지에서 기념촬영[사진=익산시]2022.12.08 lbs0964@newspim.com |
'전주여성박물관' 관계자 70여명은 8일 원불교 중앙총부를 시작으로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등을 방문해 다도체험 및 원불교에서 마련한 명상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가페 정양원,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대표 관광지도 돌아봤다.
참가자는 "4대 종교의 성지가 모여있는 도시가 내가 살고 있는 고장 가까이에 있는 줄 몰랐다"며 "문화 관광상품화해 좋은 경험을 할수 있었고 내년에는 1박2일 여행을 참여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경화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마무리 단계에서 체험객의 추천으로 추가로 진행하게 됨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올해보다 더 알차게 준비하여 익산의 명품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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