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4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를 개최한다.
8일 묵호동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논골담길 축제는 묵호등대 일원에서 열렸으나 주차장 문제 등 관람객들의 불편이 지속돼 올해는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제4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2.12.08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축제는 지역가수 공연과 각설이 품바공연, 신기한 마술공연, 지역어르신 노래자랑과 시민 즉석 노래자랑 풍물시장 등으로 꾸며졌다.
체험부스에서는 팬시우드, 칼라폼액자만들기 체험, 소품제작 체험, 키링·손거울 색칠하기,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패브릭, 캐릭터뱃지&스티커&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동 관광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랠리,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무료증정 등 가족단위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묵호동에서는 이번 축제가 수변공원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과 음악·각종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감성 힐링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정욱 묵호동축제추진위원장은 "음악과 감성이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에서 묵호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보면서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힐링로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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