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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2주째 접어들었지만 '소강국면'…시멘트 출하, 평시 수준 회복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20:40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20:4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2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운송과 레미콘 생산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화물연대 파업 13일째인 6일 경기 의왕시 의왕ICD 제2터미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2022.12.06 pangbin@newspim.com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18만톤으로 평년(18만8000톤)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됐다. 시멘트 운송량 증가에 따라 레미콘 생산량은 35만7000㎥로 평년(50만3000㎥) 대비 71%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115%에 달한다.

집단운송거부 이후 반출입이 거의 중단됐던 광양항은 일반 반출입량이 평시 114% 수준까지 회복됐다. 

평시 반출입량 1위 규모의 부산항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117%로 올랐다. 전날 대비 4%포인트 오른 수치다.

집단운송거부 관련 집회 등 참가인원은 3900명이다. 이는 출정식(9600명) 대비 41%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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