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오는 9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은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함께라서 더+ 행복한 가족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역대 최다인 총 62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누나와 동생'. [사진 = 음성군] 2022.12.07 hamletx@newspim.com |
심사 결과 산후에 지쳐있는 엄마를 대신해 누나가 동생에게 우유를 주는 모습을 담은 금왕읍 길해순씨의 '누나와 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함께라서 더 ++ 행복한 4남매(황정희‧감곡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여자 셋 남자 셋(김기은‧음성읍), 장려상에는 ▲사사사-사랑이 넘쳐나는 사이좋은 사인가족(구동영‧금왕읍) ▲탄생, 감동의 순간(김선화‧음성읍)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외에도 입선 5점을 포함해 총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10점과 우수작 10점은 9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전시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전이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