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유용식 기자 =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도내 시·군에서 처음으로 지난 6일 합천군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합천군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김윤철 합천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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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가 6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을 위해 합천군과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하동군] 2022.12.07 |
주요 협약 내용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활동 ▲합천군을 통한 관람객 유치 활동 및 입장권 4000매 구매 ▲합천군 주최 행사 등 엑스포 기간 중 하동 개최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남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합천군이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에서는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업무협약에 선뜻 동참해준 합천군에 감사드린다. 시·군의 관심과 협력 없이는 엑스포가 성공할 수 없다"며 "합천군을 시작으로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을 구축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내년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