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교육정보연구원 홈페이지서 선착순 신청
초5~6학년·중1~3학년 대상, 기수별 20명씩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산하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내년 1월 9~19일까지 '초중등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한 초‧중학생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에 이어지는 방학 중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관내 학생들에게 AI 로봇을 활용한 코딩 및 프로그래밍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2.12.07 sona1@newspim.com |
캠프에는 AI‧SW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2기씩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기수별로 20명씩이다. 캠프 교육과정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초등과 중등 별도로 구성된다. AI 로봇을 활용한 코딩과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활동 등이 하루 3시간씩 4일간(월~목) 총 12시간으로 진행된다.
초등 캠프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알파미니, 모둘형 교구 비트브릭, 로봇형 교구 햄스터봇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이 예정돼 있다. 중등 캠프는 핑퐁로봇, 마이크로비트 지니어스 키트 등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 오전10시부터 14일 오후4시까지로 선착순 마감된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보호자는 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에 안내된 URL이나 QR코드를 통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 협력적 인성 발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보완을 통해 SW 교육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 개관했다.
센터는 미래체험터, 미래배움터, 미래상상터 및 미래기획터로 이뤄져 있다.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각각의 장소에서 학생체험프로그램, 교원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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