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자이글은 2대 주주인 KIB PE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힌 KIB PE는 자이글의 장기적이고 우호적인 경영 파트너로서 향후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KIB PE는 자체 기업ㆍ금융ㆍ인적 네트워크를 자이글과 공유하여 주주로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저평가된 자이글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지속적인 지분 확보는 물론 상호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경영에도 일조하게 된다.
자이글은 KIB PE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사업은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테스트, 품목허가, 인증획득 절차 등 충분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KIB PE와의 시너지 효과로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신규 사업 모색 및 진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자이글은 가수 김연자와 모델 계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이글ON의 주력 제품은 기존 주방 전문 제품과 상호 시너지가 있는 기기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헬스케어 온열 마사지기기를 비롯해 산소음이온발생 '숲속', 뷰티마사지기 세트와 산소 엘이디돔, 무선 공기정화기 '오투스페이스', 반려동물용 의료기인 '펫 산소마스크' 등이 대표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자이글은 "KIB PE가 유태계투자자처럼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대주주"라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신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고 재무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이글은 "당사의 자체 유통망과 KIB PE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자이글 사옥 [사진=자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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