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유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인천시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 지지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 관계기관·국제기구·대학·기업 등 민관 각 분야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유치위원회 출범 및 지지선언식 [사진=인천시] 2022.12.05 hjk01@newspim.com |
유치위원회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과 유치활동 전개, 붐업 조성 등에 앞장서게 된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인천은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란 APEC 3대 핵심요소와 밀접하게 닿아있는 최적의 개최도시"라고 밝히고 인천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기로 하신 범시민유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회의기간 동안 정상회의·관료회의·기업회의 등이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20년만인 2025년 11월 국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현재 인천을 비롯해 부산·제주·경주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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