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이용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섬마을 주민 만족도는 98.6%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6% 상승한 수치다.
경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선[사진=경남도] 2022.12.01 |
이번 만족도 조사는 49개 마을 진료 주민 수 2548명 중 월평균 인원 40%에 해당하는 280명(남 103명, 여 17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진료사항, 시설 및 환경, 의료서비스 만족도, 전반적 운영사항 등 총 10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의료서비스 만족도 문항의 가장 높은 점수는 '만성질환자 지속관리와 약 복용법 설명'에서 98.8%를 차지하였고, '전반적인 병원선 운영과 향후 이용여부'에서 9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설 및 환경에서 보조정 승·하선 시 불편함을 느꼈다는 일부의견도 있었다.
경남도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 내 7개 시·군 49개의 섬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다음연도 진료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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