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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엔드리스 위터 스토리' 오픈…'동화속 겨울 숲' 재현

기사입력 : 2022년12월01일 06:16

최종수정 : 2022년12월01일 06:16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25일부터 겨울 단장을 마치고 '엔드리스 윈터 스토리'와 함께 고객들을 맞는다.

동화속 겨울 숲속을 옮겨놓은 듯한 테마공간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대형 트리의 '화이트 윈터 가든'과 리조트 곳곳에 배치된 포근한 동물친구들의 '애니멀 윈터 피크닉', 라이브 공연으로 물들어가는 '더 로맨틱', 그리고 눈 내리는 밤하늘에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 '원더라이트'로 구성되어 여행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한다.

특히 높이 7m 로 제작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제주신화월드내 신화테라스 야외 공간에 설치돼 LED로 제작된 겨울 동물들과 어우러져 마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동화속 겨울 숲속의 테마 공간으로 변신해 이 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애니멀 윈터 피크닉.[사진=제주신화월드] 2022.12.01 mmspress@newspim.com

'애니멀 윈터 피크닉'은 호텔 로비 및 신화테마파크 등 리조트 이곳저곳에 포근한 동물 친구로 채워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벌써부터 포토존의 명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또한 '엔드리스 윈터 스토리'의 하이라이트인 '더 로맨틱' 라이브 공연이 엠라운지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8시 30부터 9시, 9시 30부터 10시까지 하루에 두번 펼쳐진다. 엠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밤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원더라이트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신화스퀘어서 진행된다. 신화테마파크 대표 캐릭터 윙클이 '잃어버린 원더라이트를 찾아라' 라는 콘셉트로 간단한 율동과 함께 시작되는 원더라이트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더불어 눈 내리는 밤하늘에 펼쳐지는 화려한 빛 라이팅 쇼다.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밤하늘에 아름답게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오후 8시 10분부터 약 5분간 진행되며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매일 방문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12월 30일과 31일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2023카운트다운 파티'가 개최돼 더욱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불꽃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로맨틱한 겨울 제주신화월드에서 엔드리스 윈터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기획했다"며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고객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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