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교육청, 프랑스 낭트생나제르 미대와 교류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16:35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16:35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교육청이 29일 프랑스 낭트생나제르 미술대와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랑스 현지 시각 오전 11시 낭트생나제르 낭트갬퍼스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고교 미술과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교육청이 29일 프랑스 낭트생나제르 미술대와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2022.11.30 mmspress@newspim.com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2월 제안서를 제출한 지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교류 잠정 중단, 낭트생나제르미술대의 총장 선거 및 지역대학 통합 이슈 등으로 협약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그럼에도 양측은 교류 협력을 지속해 특히 올해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졸업생이 입학 콩쿠르(concours)에 최종 합격, 진학하는 경사가 있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실기 지도를 위한 낭트생나제르미술대의 워크숍 제공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프랑스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낭트 생나제르 측의 입학 설명회 개최 및 최신의 입학 정보(일정 포함) 제공 △애월고 미술과 졸업생 중 낭트생나제르 보자르 국제 예비과정 입학전형 지원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립 중등교원 미술교사 연수 △문화교류 및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학생, 교직원 및 관계관 상호방문 등이다.

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선진적인 예술고등교육 기관*인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애월고등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의 진로·진학 분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글로벌 언어·예술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대표단은 협약 체결에 이어 1학년 전용 캠퍼스인 보자르 생나제르를 탐방하고 애월고 미술과 출신 재학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낭트 일정에 앞서 김광수교육감은 파리 한국문화원을 방문, 이일열 원장을 만나 프랑스 한류 확산, 한국어 교육 열풍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을 방문해 윤강우 한국교육원장과 한국교육원을 매개로 한 프랑스교육청과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