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체험 코스 시범 운영
기와·막걸리·나전칠기 세 가지 소재 코스 구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손잡고 넷플릭스 신규 예능 프로그램 '코리아 넘버원'에 나온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한류 스토리텔링형 투어 코스를 오는 12월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코리아 넘버원'은 오는 28일부터 방영하며, 총 8회로 구성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이광수, 김연경 등 해외에서도 인기 절정인 스타들이 출연한다. 특히 전통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함께 출연해 한국문화에 얽힌 깊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에서 시범 운영하는 한류의 진화, 테이스티 막걸리로드, 로맨틱 한류 수원화성 코스 [사진=한국관광공사] 2022.11.30 89hklee@newspim.com |
공사에서 시범 운영하는 한류 투어코스는 '코리아 넘버원'에 소개될 소재로 한옥 기와와 막걸리, 나전칠기 3가지다. 공사가 시범 운영하는 세가지 코스는 ▲로맨틱 한류 수원화성(기와) ▲테이스티 막걸리로드(막걸리) ▲한류의 진화 프로그램(나전칠기)다. 프로그램에서 체험한 장소를 직접 가지는 않지만 해당 소재를 일부 체험해보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한류 콘텐츠 체험과 드라마 촬영 장소들을 방문하는 스토리텔링형 도보투어로 구성해 핸류 체험의 묘미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시범 운영 참여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로 진행한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당일코스로 실시된다. 시범 운영에는 한국문화 해설 가이드투어 상품을 운영하는 관광벤처기업 '한국자전거나라'가 함께한다.
한편 넷플릭스도 힘을 보탠다. 투어코스 사업 홍보를 위해 코리아 넘버원 출연진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영상을 제작했으며 이 영상은 공사 한국홍보 유튜브 채널인 'Imagine Korea'에서 볼 수 있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한류 콘텐츠의 융복합 시도를 통해 다양한 한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여행업계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